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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명이 작성일04-03-12 00:00 조회8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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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기사 내용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자격 시비 부산불교계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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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태 학장 신도교육경력 10년 기준미달 갑론을박
행방묘연 복지기금서 문제발단…볼성사나운 꼴 연출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자격 시비로 부산불교계가 시끄럽다.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철윤)는 “학장은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령 제16조 2항에 의해 신행경력 20년 이상·신도교육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는데, 지난 2월 10일 학교운영위가 선출한 강선태 학장은 부산불교교육대학 7기 포교사 과정만을 졸업(1998년)한 인사로 신도교육 경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총동문회는 “특히 신도전문교육기관령에 따르면 학장은 운영위원회 선출에 이어 조계종포교원장 승인과 운영위원장 임명이 있어야 정식 학장으로 인정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절차이전인 지난 2월 19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총동문회는 특히 “2월 10일 개최된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이 아닌 전 부학장 고 박주천 씨의 유가족이 참석해 영향력을 행사했고 △임의단체인 학교발전위원회 소속동문들이 회의장 바깥에 포진해 회의의 공정성을 훼손했으며 △회의소집 공문에 명시되지 않은 학장선임 안건을 기습 상정해 강선태 씨를 선출했다”고 성토했다.
학장 자격시비에 놓인 강선태 학장은 이와관련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왈가불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지난 4일 이 문제를 정식 접수받고 조사 중인 조계종포교원 관계자는 “신도전문교육기관령에 명시된 신도전문교육기관 학장의 신도교육경력 자격여부는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을 갖추고 교직(불교대학 등에서)생활을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경력을 일일이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학장선출은 해당 교육기관 운영위원회의 고유권한이며, 포교원에서는 이를 승인하는 최소규정을 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자격 시비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부산불교계는 인식하고 있다. 지난 1월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한 전 부학장 박주천 씨가 지난해 학교복지기금으로 조성한 1천만원을 이하우 당시 학장에게 맡기면서 이같은 사건의 불씨가 시작됐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학장에 뜻을 두고 있던 박주천 당시 부학장이 자신을 곱지 않게 보던 이하우 당시 학장에게 복지기금을 건넨 이후부터 이하우 학장의 태도가 호의적으로 바뀌었다는 게 학교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부산불교교육대학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일 이욱태 당시 교학처장을 새 학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박주천 당시 부학장이 12월 9일 교직원회의에서 “복지기금 1천만원을 노인복지에 사용하겠다”고 말하자, 기금을 건네받았던 이하우 당시 학장이 이욱태 신임학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운영위원장 혜총스님에게도 강하게 항의하면서 문제가 커졌다는 게 총동문회측의 주장이다.
총동문회 주장에 따르면 현재 문제의 돈 1천만원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서경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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